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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부모가 자식의 행복을 바라지 않을까 ?
2019-04-15 15:00: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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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품 안의 자식 같았던 큰 딸이 결혼하여 아들 쌍둥이와 만 두 살 터울로 세째 아들을 낳았다.

사위와 함께 일본에 거주하던 딸은 육아가 너무 힘들어 일단 아이 셋과 친정인 우리집으로 2년 6개월 전에

이사를 하였다. 두 부부가 저녁이면 할 일이 없어 무료하였던 우리는 이제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

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. 거기다 어려서부터 몸이 약한 둘째 딸이 아들을 낳고 같은 건물 아래층으로

이사를 하여 살고 있으니 우리 부부는 남자 네 명의 손주를 돌보는 것과 다름이 없다.

아침엔  1차적으로 세 아이의 어린이 집 등원 준비로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, 저녁이면 식사와 잠자기로 또 전쟁을 치른다

또 틈틈히 둘째 딸의 아이를 돌보노라면  아이들이 다 잠들고 나면  몸에 힘이 쭉 빠진다.

아이들 육아에 정신이 없고 힘들고 지친 딸을 보노라면 늘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.

아이들이 어느 정도 커서 딸이 덜 힘들어 할 때까지는 우리 부부가 곁에서 도움을 줘야 할 터인데. . . . .

아무 욕심이 없이 그저 자식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뿐이다 ,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마음도 이와 같을 것이다 

아니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히 비교할 수 있을까 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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