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 부모가 자식의 행복을 바라지 않을까 ?
2019-04-15 15:00:58
스룹바벨
조회수 389
늘 품 안의 자식 같았던 큰 딸이 결혼하여 아들 쌍둥이와 만 두 살 터울로 세째 아들을 낳았다.
사위와 함께 일본에 거주하던 딸은 육아가 너무 힘들어 일단 아이 셋과 친정인 우리집으로 2년 6개월 전에
이사를 하였다. 두 부부가 저녁이면 할 일이 없어 무료하였던 우리는 이제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
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. 거기다 어려서부터 몸이 약한 둘째 딸이 아들을 낳고 같은 건물 아래층으로
이사를 하여 살고 있으니 우리 부부는 남자 네 명의 손주를 돌보는 것과 다름이 없다.
아침엔 1차적으로 세 아이의 어린이 집 등원 준비로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, 저녁이면 식사와 잠자기로 또 전쟁을 치른다
또 틈틈히 둘째 딸의 아이를 돌보노라면 아이들이 다 잠들고 나면 몸에 힘이 쭉 빠진다.
아이들 육아에 정신이 없고 힘들고 지친 딸을 보노라면 늘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.
아이들이 어느 정도 커서 딸이 덜 힘들어 할 때까지는 우리 부부가 곁에서 도움을 줘야 할 터인데. . . . .
아무 욕심이 없이 그저 자식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뿐이다 ,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마음도 이와 같을 것이다
아니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히 비교할 수 있을까 ?
번호 | 제목 | 작성자 | 등록일 | 조회수 |
---|---|---|---|---|
36 | 질문 1 | 황성민 | 2020-03-03 | 336 |
35 | 여명학교 교사 모집 공고 | 높은뜻광성 | 2020-01-03 | 373 |
34 | 선교사님을 도와주세요!! | 박성재 | 2019-11-04 | 379 |
33 | 신자와 불신자의 차이 | 스룹바벨 | 2019-07-26 | 378 |
32 | 궁금해도 묻지 않고, 궁금해 하는 것을 알아도 설명하지 않는 것들 | 스룹바벨 | 2019-06-18 | 389 |
31 | 어느 부모가 자식의 행복을 바라지 않을까 ? | 스룹바벨 | 2019-04-15 | 389 |
30 | 복음을 전할 것인가, 정의를 부르짖을 것인가 | 스룹바벨 | 2018-12-24 | 458 |
29 | 질병의 설계도 | 장광호 | 2018-11-28 | 420 |
1
2
3
4
5
댓글